이채연 명인에듀 회장…‘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입력 2024-01-03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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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명인에듀 회장(오른쪽)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뒤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명인에듀

평화통일 기반 조성·장학사업 등 공로
“주변이웃을 살피며 사회 발전 위해 노력”
이채연 명인에듀 회장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지난해 12월 27,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이 회장 등 4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훈격별로는 모란장 7명, 동백장 9명, 목련장 12명, 석류장 10명, 국민포장 5명이다.

이 회장은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영동일고 교사, 경북전문대 간호대 교수에 이어 교육전문기관 명인에듀를 설립하는 등 27년간 교육 분야에 종사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자유민주평화토일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한국청소년육성회 서울강남지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청소년 선도와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통해 각종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연세대 여자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간호대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3억 원을 기부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에도 ‘이채연 강의실’ 및 장학금 1억 원, 자신의 호를 딴 청해(靑該) 교육상을 만들어 교육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육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내가 하는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면서 주변 이웃을 살피는 것이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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