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14~15일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가 지난 14~15일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감염병 예방 중요성 인지·개인방역수칙 교육
부산시가 지난 14~15일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단과 관계자 등은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대거 투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선제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나선 것이다.
시는 해운대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
또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