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배치도.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배치도.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시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낙동강 캠핑장의 높은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미시는 2024년 8월 착공해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 오토캠핑 사이트 50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제2캠핑장은 각 사이트를 10X10m 규모로 설계해 대형 텐트와 카라반 이용 시에도 여유로운 동선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샤워실 2개소,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어린이 놀이기구와 미니 골프장(9홀)을 설치하는 등 캠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존 구미 낙동강 캠핑장은 카라반 15면, 오토캠핑 75면 등 총 196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한 해에만 약 18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제2캠핑장 개장으로 예약난을 완화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일 기준 비수기 3만 원, 성수기 4만 원이며, 구미시민은 거주지 인증 시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 없이 20% 상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17일부터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 제2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캠핑 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미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