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직항 전세기로 떠나는 이탈리아 돌로미티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야생화 시즌 알프스 하이킹 수요 공략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이탈리아 북동부 알프스 산맥 돌로미티를 핵심으로 한 7박 9일 일정의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돌로미티 접근성이 뛰어난 베니스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출발일은 6월 24일과 7월 1일 단 두 차례다. 가격은 1인 799만 원부터다.

돌로미티는 동알프스 산맥에 속한 이탈리아 북동부 산악 지대로, 독특한 암봉과 광활한 고원 지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6월과 7월에는 초여름 야생화가 고원을 가득 채우며 설산 중심의 알프스와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알프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최근 하이킹 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상품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고원 목초지로 알려진 알페 디 시우시를 비롯해 세체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등 돌로미티 대표 하이킹 코스가 포함됐다. 케이블카와 산악 도로 등 이동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체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요 절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라이에스 호수와 미주리나 호수 등 돌로미티를 대표하는 호수 일정도 함께 담았다.


하이킹 일정과 함께 이탈리아 미식과 도시 관광도 포함됐다. 슈퍼 투스칸 와이너리 방문을 비롯해 이탈리아 피자와 젤라또 체험이 마련되며, 피렌체와 베로나, 베니스 등 주요 도시 투어 일정도 더했다. 자연과 도시,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야생화가 만개하는 초여름은 돌로미티를 가장 인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기”라며 “이동과 일정 조율이 까다로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출발일별 선착순 30명에 한해 5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