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포항시가 ‘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AI·로봇·데이터 기반 통합돌봄 체계 연구용역 착수
포항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 기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핵심 과업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반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수행한다.

주요 과업은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조성 타당성 검토 △지역 돌봄 수요를 반영한 돌봄 로봇 활용 방안 도출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적용 모델 및 추진체계 마련 등이다.

포항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력 중심의 돌봄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에이징테크’ 기반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와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기존 돌봄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술 기반 돌봄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에이징테크 융합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국비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과 돌봄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