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김성욱 금융감독원 부원장, 프로젝트 학생대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사진제공|하나금융

왼쪽부터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김성욱 금융감독원 부원장, 프로젝트 학생대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사진제공|하나금융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명동사옥에서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금융감독원,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며,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무형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존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금융, ESG, AI(인공지능)·데이터 분석 등의 교육을 강화했으며, 금융 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에 최종 참여 팀을 선발하는 본선대회도 열렸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발팀은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밟는다. 자사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킨다. SK텔레콤과 협업하는 ‘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혁신금융 서비스 모델도 도출한다. 우수 참가자에게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상위 3개 팀에게 해외 기업 탐방 기회를, 수료자 전원에게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준다.

김성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의 AI 및 녹색 전환을 도울 뿐 아니라 청년고용을 확대하는 지원책으로 의미가 있다”며 “청년에게 금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및 ESG 지식을 체득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금융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우수 인재를 얼마나 잘 육성하고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 프로젝트 참여 청년이 금융 혁신을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 산업 전반에서 활약하며 당당히 인정받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