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압구정 5구역에서 DL이앤씨가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제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압구정 5구역에서 DL이앤씨가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제안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 ‘아크로 압구정’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DL이앤씨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의 상징적인 입지로 평가받는 압구정 5구역 수주전에서 DL이앤씨가 조합원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을 획기적으로 경감하는 제안을 내놓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건설 시장은 고금리 기조의 지속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압박 속에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DL이앤씨는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금융 해법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안은 정비사업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금융비용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여 조합원의 자산 가치를 보호하고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DL이앤씨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단순히 낮은 금리를 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비용 구조를 조합원에게 유리하게 재편하는 데 있다.

●가산금리 0% 통한 금융 비용 현실화
DL이앤씨는 이번 압구정 5구역 제안에서 필수사업비 금리를 COFIX 신잔액 기준 가산금리 0%로 책정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혜택 중 하나로 꼽힌다. 정비사업에서 이자 비용은 사업의 성패를 가를 만큼 중대한 요소다. 사업비 조달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수년간 누적되는 이자 총액은 수백억 원 단위로 불어나며, 이는 고스란히 조합원의 개별 분담금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주비 조건도 눈에 띈다. DL이앤씨는 법정 한도의 기본이주비에 더해 총 이주비를 LTV 150%까지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특히 추가이주비 금리를 기본이주비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조합원 입장에서 실제 체감하는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조건을 적용하면 추가 이주비 20억원 신청 시 세대당 약 1억2000만원 수준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 유동성 고려한 구조적 해법
DL이앤씨는 조합원들의 자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세심한 구조적 해법을 동시에 제안했다.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묶이게 되는 현상은 조합원들에게 큰 경제적 압박이자 리스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시 100% 납부하거나, 지급보증을 통해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유예할 수 있는 선택 구조를 제안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입주 시점에 현금을 한꺼번에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입주 이후 자산 운용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환급금 지급 시기 역시 차별화 포인트다. DL이앤씨는 환급 대상 조합원에게 관리처분 및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100%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금 회수 시점이 앞당겨지는 만큼 현금 유동성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외에도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의 안정적인 사업비 및 이주비 조달을 위해 5대 시중은행과 5대 증권사 등 총 10개 메이저 금융기관과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사업 진행 중에도 유연한 자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입주 시점까지 안정적인 경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단순히 건물을 짓는 시공사를 넘어 조합원의 동반자로서 사업 전반의 금융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 같은 조건은 결국 재무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4분기 기준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AA- 등급이며, 부채비율은 84.3%로 대형 건설사 가운데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재무 역량을 자랑한다. DL이앤씨는 압도적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순한 조건 경쟁이 아니라 금융 구조 전체를 유리하게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만을 위한 최고의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조합사업비 조달부터 이주비, 분담금 유예, 환급금 지급 시점까지 조합원 자금 부담 전반을 다시 설계했다”며 “정비사업 역사상 유례가 없다고 자신할 만큼 압도적 조건을 제시했고, 이는 타사와 비교불가한 재무역량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THE BEST or NOTH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한 ‘아크로 압구정’은 압구정의 최정점을 향한 미래가치 비전을 담은 압도적인 상품 제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