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 1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15일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BYN특기장학생 장학금 전수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태선 재단 이사장, 강준석 BYN블랙야크그룹 사장, 강주연 동진레저 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장학생 중 노희주·노현승 남매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두 선수는 9월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노희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며 노현승은 전국선수권 우승자다.

재단은 국내외 대회 성적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원된 장학금은 선수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 선수 활동 전반에 사용된다. 선발된 이들은 각급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청소년 국가대표 등으로 선발된 인재들이다.

강태선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며 재단의 지원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고 말했다. 재단은 2015년 설립된 이후 ‘BYN특기장학생’과 유망주 육성 사업인 ‘BYN 넥스트 클라이머’ 등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2017년 ‘K-9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이태균 상사의 자녀에게 작년과 동일하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