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글로벌 인기 모바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잡고 게임 속 가상 전장과 이를 구현한 팝업 공간에서 기아 전기차(EV)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글로벌 인기 모바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잡고 게임 속 가상 전장과 이를 구현한 팝업 공간에서 기아 전기차(EV)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제공|기아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기아가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손을 맞잡고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지평을 연다. 기아는 게임 속 가상의 전장과 이를 현실로 구현한 오프라인 팝업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사의 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의 경계를 넘어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브랜드의 경험을 한 차원 높게 확장하려는 적극적인 시도다. 다수의 이용자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세계적인 게임의 방대한 세계관 속에 기아의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비전과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잠재 고객인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온라인 전장에서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게이머들의 든든한 생존 및 이동 수단으로 맹활약한다. 5월 20일부터 7월 9일 오전 11시까지 한정판 차량 스킨 아이템으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델은 EV3, EV4, PV5 패신저 등 핵심 세 차종이다. 단순히 외형만 본뜬 것이 아니라 실제 차량의 정교한 내·외장 디자인부터 고유의 브랜드 사운드까지 완벽하게 이식했다. 유저들은 전장을 질주하며 성능과 감성을 시각과 청각으로 동시에 깊이 경험할 수 있다.

가상 세계의 짜릿함은 현실 공간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기아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 ‘제8구역’을 오픈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배틀그라운드 전장 요소를 모티브로 삼아 기아 전기차가 낙하산을 타고 착지하는 상황을 재현했다. 성수동 랜드마크인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와 크래프톤의 ‘펍지 성수’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는 EV4 RC카 레이싱이나, 실제 EV3 차량과 연동된 가상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펍지 성수에서는 자기장을 형상화한 에어돔과 EV4 포토존이 돋보인다. 두 공간 미션을 완수하면 ‘제8구역 생존 키트’가 주어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