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길어지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냉감 기술력을 강화한 ‘온더락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군은 자체 개발한 ‘온더락 롱레인지 PCM 시스템’을 탑재해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기간별로 온도를 제어하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청량감을 주는 접촉냉감과 움직일 때 열을 흡수하는 흡열냉감 기능을 모두 갖춰 쾌적함을 제공한다.

특히 효성사의 ‘쿨웨이브’ 원사를 사용해 원활한 통기와 흡습 기능을 구현했다. 접촉 냉감 성능을 평가하는 QMAX 테스트에서는 기존 소재보다 냉감 수치가 약 10%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체온 변화를 민감하게 느끼는 목 부분에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아이스 밴드’를 적용해 즉각적인 시원함을 더했다.

대표 상품인 여성용 ‘온더락 우븐 반팔 V넥 티셔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경량 소재로 제작해 일상과 야외 활동에서 두루 입기 편하다. 하단에 주머니를 배치해 실용성을 살렸고 목 부분의 냉감 밴드가 시원함을 배가한다. 남성용 ‘온더락 하이브리드 반팔 폴로·라운드 티셔츠’는 메쉬 바탕의 허니콤 소재를 혼합해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한다. 깃이 있는 폴로 형태는 단정한 연출이 가능해 직장인들의 출근 복장으로도 알맞다.

이번 시리즈는 상의 외에도 자켓, 카고 팬츠, 슬랙스, 세미 와이드 크롭 팬츠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 나와 세트 연출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공식 온라인몰인 ‘케이빌리지’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조두희 아이더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이 “최근의 여름 환경 변화에 주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습적인 폭염과 장기화된 더위 속에서 기능성 냉감 의류를 선점하려는 아웃도어 업계의 기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변화하는 기후에 맞춘 철저한 기술력이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