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쇼핑백.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먼저 ‘친환경 쇼핑백’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이 눈에 띈다.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통해 2022년 6월 도입, 4년간 총 3200만 장의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 백화점에서 발생한 택배 박스 및 포장 용기 등의 폐지를 자체 수거한 뒤 원료화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하는 순환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4년간 친환경 쇼핑백 제작에 활용한 폐지 물량이 1758톤에 달한다”며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약 8000여 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고, 이는 약 5만3000여 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셈”이라고 했다.

자원순환 가치에 브랜드 정체성 전달을 위해 내년 친환경 쇼핑백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초록과 나무 그래픽으로 친환경 성과를 강조한 기존 디자인에 자사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미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세련되게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친환경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현대백화점


12일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인기다. 현대식품관 장바구니 사용, 프레시테이블 다회용기 이용 등 친환경 활동 참여 고객에게 자체 리워드 프로그램인 ‘그린프렌즈’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도 동시에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