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모델페스티벌 현장 사진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현장 사진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가 하계 시즌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1월부터 5월까지 강원랜드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가운데 체류형 콘텐츠를 앞세워 외국인 유입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남한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이끄는 강원랜드는 7월 러시아 영어캠프와 뷰티페스타를 연달아 개최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강원랜드는 러시아 신규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7월 초 ‘NO.1 하이원, 자연과 함께 힐링! 영어캠프’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러시아 관광객 유치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한 ‘강원랜드-두원상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사할린 등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오는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와 동해를 오가는 정규 페리호를 통해 입국한 뒤 하이원리조트에 머물게 된다. 하이원리조트에서 11박 12일 동안 장기 체류하며 원어민 강사진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과 지역 관광,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동해항 페리 노선과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인바운드 시장의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하이원 웰니스센터 한방차 체험 프로그램

하이원 웰니스센터 한방차 체험 프로그램

7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하이원 뷰티페스타’가 열린다. 이 행사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2026 하이원리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한국 예선전을 겸해 진행된다. 중국과 일본의 시니어 대표 모델 패션쇼와 다국적 댄스 크루들이 경쟁하는 ‘페이스 오브 K-pop 경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해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몽골과 프랑스와의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싱가포르 및 홍콩의 공연관광 유치도 지속해서 전개한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러시아 영어캠프와 뷰티페스타는 하이원리조트가 글로벌 고객들이 찾는 문화 ․ 체험형 복합리조트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글로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장착한 하이원리조트의 여름 시즌 흥행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