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부드럽지만 강렬 “무대 위에서 깨어있다” [화보]

입력 2023-07-1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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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패션 잡지 엘르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 10월부터 전세계 30여 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 <BORN PINK>를 진행 중인만큼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선 이와 관련한 소감을 물었다.

지수는 “처음 시작할 때는 우리가 모든 무대들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다 보니 어느덧 이렇게 앵콜 콘서트만이 남아있다. 성취감으로 인해 에너지가 오히려 충전된 상태다”라고 대답하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객석을 가득 채운 핑크색 응원봉들을 보면 뭉클하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눈으로 와닿는 순간이다. 여러 감정을 선사하는 소중한 경험임이 분명하다” 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는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무대는 항상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공간이다 보니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집중하고 깨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체될 것 같으면 빨리 대안을 찾는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낸 한편, 개인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해 묻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 소파에 누워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그 시간이 정말 좋다”라고 답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지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유튜브 필름은 엘르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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