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왜 맥심에? “5년만, 급이 올라갔구나” [화보]

입력 2024-02-2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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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왜 맥심에? “5년만, 급이 올라갔구나” [화보]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남성잡지 맥심(MAXIM) 3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청 유튜브 운영 전문관으로, 독보적인 센스와 ‘밈’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그가 운영하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약 63만 명으로, 지자체 유튜브로는 이례적인 숫자다. 이에 6급 주사로 쾌속 승진한 것 역시 큰 이슈가 됐다. 연초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까지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한다”고 김선태 주무관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2019년 6월호에 인터뷰를 하고 5년 만에 표지를 찍게 됐다. 역시 급이 올라갔구나 생각하는 한편, 너무 늦게 불러주지 않았나 싶었지만 맥심을 워낙 좋아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심은 그의 쾌속 승진과 인기를 표현하기 위해, 마당을 쓸고 바닥을 닦는 평민 김선태와 어의를 입은 왕 킹선태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이번 표지에는 평민 김선태가 자신의 이름을 호기롭게 ‘킹선태’라고 붓으로 적는 모습이 비장하게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콘텐츠 제작 비하인드, 앞으로의 목표와 충주시 유튜브처럼 흥하는 방법, 홍보맨 이후의 행보 등 유쾌하고 재치 있는 수다를 이어갔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이 표지를 장식한 맥심 3월호는 ‘김선태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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