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경북대, 야생동물 보전·생태 연구 위해 맞손

입력 2024-05-21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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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 지난 20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야생동물의 질병 관리 협조체계 구축 마련·연구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설공단

대공원 전시 동물 체계적인 건강관리
야생동물 질병 연구 등 상생발전 도모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이 지난 20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야생동물의 질병 관리 협조체계 구축 마련·연구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공원 전시 동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추진하는 야생동물 질병 연구를 위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물원의 동물에 대한 정기 검사와 발생 질병에 대한 정보제공 ▲야생동물의 질병 연구를 위한 시료 제공 ▲야생동물 분야 공동연구·학술논문 발표 ▲야생동물 지식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적극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김규덕 이사장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통해 울산대공원 전시 동물의 생육 상태, 각종 질병의 발생·치료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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