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션 은근한 신경전 “김무열 닮았지만 내 스타일 아냐” (동상이몽2)

입력 2024-06-1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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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션 은근한 신경전 “김무열 닮았지만 내 스타일 아냐” (동상이몽2)

장항준 감독과 가수 션이 만난다.

17일(월)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가수 션과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션은 장항준 감독을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은 션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 감독은 션에 대해 “영화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김무열 씨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친근감도 있고, 좋은 일도 많이 하지 않냐, 다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농담했다.

결혼 21년차인 션은 아직도 결혼 D-DAY를 센다면서 “녹화일 기준으로 7184일”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 감독은 “이런 게 저랑 션이랑 안 맞는다”고 다시 한 번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SBS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에 출연 중인 장 감독은 “마술을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이 마술을 시작한 지 오래됐다. 손가락을 이용한 마술”이라며 야심차게 선보이기도 했다. 장 감독의 특별한 매직은 17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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