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의원. 동아일보DB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28일 오전 내란예비음모 등 혐의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주거지 등 10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김재연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의 뒤를 잇는 박근혜대통령의 유신독재선포! 오늘새벽 통합진보당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지금은 국회 내 의원실까지 압수수색 시도”라는 글을 올렸다.
김재연 의원은 또 이석기 의원 압수수색 현장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 “1961년 오늘 박정희, 민족일보 조용수사장 반공법 사형선고. 2013년 오늘 박근혜,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죄 덮어씌우기. 똑같다.”라고 적었다.
한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이 통진당 이석기의 국회의원회간 사무실과 집, 통진당 다른 간부들의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수년간 체제 전복을 목표로 내란을 음모했나 봅니다. 다 잡아들이세요.수원 지검 공안부 검사님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