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 사진=신동아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 경제수석에 안종범(55)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내정했다.
조윤선 정무수석은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김&장 첫 여성 변호사, 씨티은행 부행장직을 거쳤다.
지난 2002년 이회창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정계에 진출힌 조윤선 정무수석은 18대 국회의원을 거쳐, 박근혜 정부들어 여성가족부 장관에 올랐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대구 출신으로 성균관대,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성균관대 교수가 됐다.
이후 안종범 경제수석은 박 대통령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약하며 새누리당 내 최고 정책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한편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찰정 강력부장,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누리꾼들은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김한 민정수석,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대거 교체됐네",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김영한 민정수석, 송광용 교육문화수석, 국가 대개조에 온 힘을 쏟아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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