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 탄생하나

입력 2014-08-0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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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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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한 이성한(58)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6일 오전 열린 경찰위원회에서 강신명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명 서울청장은 경찰대 2기로 후임 청장이 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신명 내정자는 196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 2기로 입문했다.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강신명 내정자는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 부실수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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