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트위터 화면 캡처
정청래(49)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의 이상돈(63) 중앙대 명예교수 영입설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정청래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돈? 그 상상력에 경악한다.>문재인 떨어트리고 박근혜 승리를 위해서 뛰었던 사람. 그가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고 하여 곧바로 제1야당의 선장이 된다? 간도 쓸개도 밸도 없나? 이건 변화가 아니라 변절이다”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또 “<온몸으로 결사저지 하겠습니다.>문재인 떨어트리려 그의 몸과 마음을 디바쳤던 이상돈 비대위원장 내정은 제가 몸과 마음을 다바쳐 저지하겠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했던 절반의 국민모욕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라고도 적었다.
정청래 의원은 12일 트위터에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제 얼굴입니다.>어제부터 말도 안되는 이상돈 비대위원장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약간 빈혈증세가 있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견디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비대위원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하겠다고 밝혔고 이상돈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