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발사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KN-17(화성-12형). 사진 출처 노동신문
합참은 이날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을 내고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행위는 고립을 스스로 재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새벽 5시 39분께 발사체가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쪽으로 발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50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며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아홉 번째고,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벌써 세 번째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전 7시30분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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