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4일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이하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제공ㅣ순창군
내달 1일부터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 쉼터에서 안내
전북 순창군이 지난 14일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이하 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순창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조합원 쉽터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관광안내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원 쉼터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대에 관광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문의할 곳을 찾지 못해 난처한 관광객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며 순창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은 작은 관광안내소 운영을 위해 관광 안내 전용 전화기 설치, 관광안내 책자 등 관광안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3월 한 달간 문화관광해설사가 쉼터에 상주하면서 순창의 역사,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관광객 응대 방법 등 노하우를 조합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누수 없는 관광안내로 ‘가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항상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순창 터미널관광안내소는 오는 29일까지 운영 후 중단될 예정이며 오는 3월 1일부터는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 쉼터에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