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류산업·고추장 민속마을 활성화 ‘박차’

지난 2023년 5월 30일 순창발효관광재단 현판식. 사진제공 | 순창군

전북도 지역혁신사업 공모 선정

전북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과 전주대학교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이 주최한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순창군에 따르면 재단은 ‘순창 발효문화관광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을 위한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게 돼 전통장류산업 및 순창고추장민속마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전주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3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에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성과로는 청년 관광지 이미지 전환 및 MZ 세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작은 축제 운영, 지역주민 및 관광전문가가 참여하는 순창관광활성화 포럼 개최, 순창관광 활성화 방안 발굴 및 관광수익모델 확충을 위한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전통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식관광프로그램인 떡볶이 페스타 개최 등이다.

순창군과 재단은 지난 2023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사업에 선정돼 크리스마스, 정월대보름, 맛 페스타 등 시기별로 각기 다른 주제로 행사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수익 증대로 지역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RIS 공모사업 선정은 순창군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주대학교 협력으로 재단이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며 “순창의 발효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