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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획득

입력 2024-03-0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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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 살기 좋은 도시, ‘3 친(親) 도시’로 거듭나!
음성군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5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란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활기차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사회참여 및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지역 돌봄 및 의료서비스 등 WHO가 정한 8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앞으로 3년간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일상이 즐거운 도시, 나눔과 실천이 장려되는 조화로운 도시 조성을 목표로 4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앞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음성은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하며 ‘3 친(親)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및 도시화 추세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WHO가 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재 전 세계 51개국, 1,54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동 친화 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세대에게 행복을 주고 다 함께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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