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ETRI와 반도체’ 분야 긴밀한 협력 강화

입력 2023-11-2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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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4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13번째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에트리)을 방문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에 반도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제공ㅣ대전시

국방반도체 연구개발과 사업화 등 논의, ‘반도체 종합연구실’ 시설 투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4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13번째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에트리)을 방문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에 반도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과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반도체 연구개발과 육성에 적극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인사로 “에트리는 세계 최초 CDMA 이동통신 상용화로 IT 강국의 주역이며 미래 핵심 원천기술과 부품 소재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중추기관”이라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1981년 건립된 국내 최초 반도체 종합실험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생산지는 기흥이지만, 반도체 기술의 산실은 대덕의 에트리다. 에트리는 대전의 자랑이다”라며 “첨단 반도체 경쟁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에트리의 기술은 국가의 자산이자 대전의 자랑이며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반도체 강국을 유지하려면 연구개발을 늘리고 반도체 인력양성에 집중해야 한다”라며“시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에트리의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오늘 논의된 사항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보자”라고 응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2월 1일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방문해 대덕특구 출연연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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