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청년농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

입력 2023-11-28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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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청년 농업인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ㅣ충청남도

제46차 ‘실·국·원장 회의’서 청년농 맞춤형 1호 지능형 농장 준공 관련 지원 약속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언더2연합 총회 참석 및 우호 협정 체결 등 순방
충남도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청년 농업인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6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 24일 도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농장 교육·실습·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청년농이 처음으로 창업했다”라며 “4297㎡(1,300평) 규모 지능형 농장에서 유럽 샐러드 상추를 재배해 연간 1억 5,000만원의 소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보다 앞선 22일에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1만 8,000여 곳의 편의점과 슈퍼에 지능형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시락 가공용 등 연간 1만 5000톤의 충남 쌀을 납품하게 됐다”라며 “이처럼 충남은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지능형 농장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두바이, 베트남, 라오스 순방 목표와 이 기간 업무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두바이에서는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총회와 지역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라며 “이와 함께 SK E&S·중부발전·GE(미국)·에어 리퀴드(프랑스) 등 국내외 기업들과 청정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박장성과는 우호 협정을 체결하고, 라오스 비엔티안주와는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순방 기간 양 부지사를 중심으로 현안업무를 챙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한국광기술원 분원 설치 지원 △보훈관 리모델링 △폭우 피해 복구 등 사업을 특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 뒤 “연말연시라도 실·국장들이 중심이 돼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달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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