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지사,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 강조

입력 2024-02-06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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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지사가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사진제공ㅣ충남도청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5일 원내에서 연수생 87명과 제28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교 행사는 기존 형식 위주의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현충원 참배, 도지사 특강 등을 진행해 첫 출발의 의미를 더하고 내실을 다졌다.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첫째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둘째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도가 전부 책임진다는 자세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원인 입장에서 법과 규정을 해석하는 등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김태흠이 있을 때 이런 과제를 해결했어’하는 추억을 한두 개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10개월이면 태아가 뱃속에서 출생하기까지의 기간인 만큼 10개월의 교육 기간 개인과 조직을 위해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 대응과 공무원의 국제적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중견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매년 도·시군 6급 공무원을 선발해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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