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시범사업 단지 모집

입력 2024-03-0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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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시청

세종시가 주거용 건물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사전에 해결·예방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시범 대상지 3곳을 선정해 소음 측정 장비 무상 대여, 입주민과 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된 세종시 내 공동주택이다. 관심 있는 공동주택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를 3월 29일까지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범 대상지는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와 공동주택 자체 대장을 활용해 소음 민원 접수 건수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보완해 단계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세종)|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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