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늘봄학교’ 실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최근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충남형 늘봄학교’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남형 늘봄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해 한 아이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학생이 일반 학생과 함께 어울리며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14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천안과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수영 등 문화·예술·체육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돌봄교실,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보다 포용적이고 공평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충남형 늘봄학교를 장애, 국적을 떠나 누구나 차별 없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