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탄소중립 리더’ 로 우뚝 선 충남도

입력 2024-06-27 0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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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 재당선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 충남도청


대한민국의 충남 지역이 세계적인 탄소중립 리더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충남도지사 김태흠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에 재선됐다. 

이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선도와 글로벌 기후행동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 지사는 국제 기후 협력을 강화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경제 성장을 선도하며, 신에너지 기술 지원과 미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왔다. 

이번 재선은 충남의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김 지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신에너지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충남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과 계획을 소개하며, 이를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메탄 감축과 철강 분야 탈탄소화 실천 방안을 모색해왔다. 

김 지사는 앞으로 언더2연합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지방정부의 기후행동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와 고탄소 배출 산업 비중이 높아 저탄소 산업으로의 경제 개편이 시급한 만큼, 성공적인 경제 개편과 함께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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