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초등학교 입학전 준비 교육 진행…아동과 양육자 28명 대상

입력 2024-03-04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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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꿈꾸는 아이들의 슬기로운 1학년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4일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과 양육자 2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준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6회에 걸쳐 진행한 교육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감과 걱정을 덜어주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기 위한 심리상담과 집단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이의 마음 살피기, 칭찬북 만들기, 또래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 상장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안감과 긴장감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했다. 아동에게는 학교 가는 길이 즐겁고 신나는 일이며,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는 행복한 생각, 인사 잘하기, 스스로 물건 챙기기 등 일상생활 습관 교육을, 부모들에게는 등·하교 안전교육의 중요성, 준비물 확인하기 등 아동에게 올바른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퇴근 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불안하고 걱정이 됐지만, 교육을 받으며 내 아이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입학 전 마지막 수업을 아쉬워했다.

드림스타트에서는 교육을 마친 후 아동들의 입학도 축하하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드리고자 매년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 동행의 후원 사업을 연계하여, 올해도 책가방과 학용품을 아동에게 전달하였으며, 김천시에서도 신발을 지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무한한 꿈을 꾸는 아이로 자라길 드림스타트가 함께 하겠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삶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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