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 편성에 주민 참여 사업 제안 ‘공모’

입력 2024-02-19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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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인천시청

시민 행복과 복지 향상 관련 모든 분야
인천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통해 2025년 예산 편성에 대한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예산’은 예산의 배분, 집행, 결산 등 예산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제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해 예산 편성에 직접 반영하는 대표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인천시민, 직장인, 학생, 단체 회원 등 누구나 시민의 행복과 복지 향상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서 제출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첨부된 서식을 작성해 온라인,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4월 12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와 인천연구원의 정책 컨설팅,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유사·중복 사업이 심사 과정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과 예산 규모를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인천시는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의 복지와 행복을 증진하고자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예산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시작되고 완성돼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잘 모아서 새롭게 구성되는 제9기 주민 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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