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맨발길 32곳, 흙길·황톳길로 건강 증진↑

입력 2024-04-21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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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동춘공원 내 황톳길 모습. 사진제공ㅣ인천시청

인천시가 연말까지 지역 공원과 녹지 공간에 황톳길, 흙길, 맨발길 3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맨발길은 면역력 향상과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현재 지역 공원에는 8개소의 맨발길이 조성돼 있으며, 시는 올해 2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대공원 황톳길은 그늘막 구조물과 세족시설, 안전펜스, 신발 보관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꽃길, 건강길, 숲길, 어린이 숲 체험장, 숲 해설, 축제, 음악회 등 다양한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공원시설을 많이 설치해 인천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수도권 최고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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