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특별 지원책 마련 공동성명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모습.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은 10일, 옹진군청에서 인천 지역 군수와 구청장,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지자체 간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비이성적인 도발 행위를 엄중히 규탄하고, 서해 5도 주민을 위한 특별 지원책 마련을 공동성명서로 발표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 보조율 조정, 저출산 극복 대책, 주택조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며 인천시와 군·구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인천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인천의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한 도발 문제 해결과 서해 5도 주민 지원,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 저출산 극복, 주택 문제 해결 등에 대한 논의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경우, 인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인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군수·구청장, 정무부시장의 옹진군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지역 10개 군·구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지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군수·구청장님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