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6일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발대식 진행
300만원 이상 체납자 576명 40억원 징수
울산시가 6일 시의회에서 고액체납세를 전문적으로 징수할 체납세금 특별기동징수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300만원 이상 체납자 576명 40억원 징수
이날 발대식에는 서정욱 행정부시장, 고액체납시세 징수전담요원, 임기제 채권추심 전문인력,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특별기동징수팀은 지난달 1일 기준 390억원의 체납 시세 중 건당 3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576명, 97억원 가운데 40억원 이상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체납자 행방과 은닉재산 추적조사 등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의 공매, 가택수색, 동산 압류,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형사고발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재산을 은닉하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체납하는 비양심 체납자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법에 따라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서 끝까지 추적·징수함으로써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맞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기동징수팀은 지난달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총 9명(5급 1명, 6급 1명, 임기제 2명, 구·군 파견 5명)으로 구성됐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