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UIC(유익한) 현장 도시락 간담회 개최

입력 2023-09-04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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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 지난 7월 24일~8월 31일 UIC(유익한) 현장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동영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뎃줄 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현장 방문해 건의사항 총 329건 청취
한동영 “TFT 구성해 개선방안 마련”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7월 24일~8월 31일 현장부서 일정에 맞춰 한동영 이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현장 곳곳을 찾아가는 UIC(유익한)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이사장 직무대행은 울산 전역의 다양한 관리 시설, 직렬의 직원 간 소통·공유가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호 소통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였다.

총 19일간 정원 389명 중 322명의 직원과 점심 도시락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휴직자 등 26명을 제외한 41명의 필수 근무직원은 서면 건의 기회 제공해 7건의 의견을 받았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업무 직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 ‘인사적체·낮은 보수체계’‘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총 329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단 직원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목소리를 들어주기 위해 도시락 배달을 자청한 임원과의 자리가 신선했으며 평소 힘들었던 점을 편하게 말할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하는 공단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가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공단의 위상에 비해 직원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면서 “건의사항 개선을 위한 공단 TFT를 구성하고 직접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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