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권익위 ‘정책 간담회’ 개최

부산시교육청 전경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방안 모색
청렴도 향상 성과 공유 등 논의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8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부산시교육청-국민권익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하윤수 교육감,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하 교육감 취임 후 두 번째로, 지난 2022년 열린 첫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행정기관의 공정한 채용 시스템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2023년 부산교육청 종합청렴도 향상 우수사례·개선 사항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방법개선’ ‘공공건축 설계 심사 공정성 확보’ 등 제도개선 추진 현황 ▲위탁형 교육기관 공공 재정 부정수급 환수 사례 등을 논의·공유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이 전국 시도교육청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최우수기관이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부분 1위를 달성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