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경찰 항공기 ‘참수리’. 사진제공ㅣ부산경찰청

국산 경찰 항공기 ‘참수리’. 사진제공ㅣ부산경찰청


경찰 항공기로 테러대비·인파관리 나서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이 오는 2월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해 경찰 항공기 ‘참수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수리는 지난 2022년 도입한 국산 경찰 항공기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대회에 40개국 2000여명의 선수·관계자가 참가하는 등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오는 25일 폐막식 등 주요 행사 시 KUH-1P ‘참수리’를 띄워 항공 영상카메라·항공영상 전송 시스템(WVTS)을 활용해 벡스코 경기장 일대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안전 저해 요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항공정찰을 실시해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