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도청
공무원 역량 강화와 민원 서비스 개선 위한 노력
충남도는 지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원 응대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직원들은 체계적인 민원 처리 절차, 악성 민원 대응법, 휴대용 보호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전문가로부터 친절한 민원 응대에 대한 강의도 받았다. 도는 민원 다량 처리 부서와 불법행위가 빈번한 부서에 휴대용 녹음기 50대를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특이민원 전담대응반을 확대 운영해 위법행위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고, 민원처리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으로 도는 지침을 개정해 촬영 시 사전 고지 의무를 삭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추가했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민원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