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업인 기상정보 서비스’ 25일부터 시행

입력 2024-03-24 13: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무주군청

사진|무주군청

지형 특성·날씨·재해 정보 등 문자 전송
전북 무주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농업인 기상정보 서비스(이하 기상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주군이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기상정보 서비스는 개인 휴대폰으로 지형적 특성과 함께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한 날씨, 그리고 재해정보 등의 문자를 전송해주는 것으로 일일 기상정보(일 1회)와 작물별 주간 농사 정보(주 1회)등이 제공된다.
영농활동이 위험하거나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태풍과 폭염, 한파, 폭우 등의 기상 상황이 예상될 때도 이에 맞는 행동 요령 등을 보내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가 잦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고 미리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날마다 개인 휴대폰으로 전달되는 지역맞춤형 기상 알림서비스가 그 열쇠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지역맞춤형 농업인 기상정보 서비스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으로, 총사업비 3000여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를 통해서 하면 된다.

스포츠동아(무주)|박이로 기자 localhn@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