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형 재난체계 가동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4-05-08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재난대응과 저출생 관련 점검회의 모습

재난대응과 저출생 관련 점검회의 모습

주민대피협의체 활동 체계 마련, 저출생 관련 부서간 협업 강화
영주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재난대응 체계확립 및 저출생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경상북도의 ‘경북형 재난대응체계 대전환(K-Citizen First Project)’ 추진에 따른 영주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19개 읍면동을 포함한 전체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먼저, 산사태, 풍수해, 산불 등 재난유형에 상관없이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위해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 전수조사, 사전대피자 일시구호 세트 지원 ,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예·경보시스템 운영, 마을대피소 실전대응 주민대피 훈련, 경찰·소방 등 협력과 더불어 주민대피협의체 가동 등도 점검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육아·주거·고용환경 등 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도출과 민관 협력 캠페인 진행 등 저출생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가적으로 재난대책 수립과 저출생 극복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이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인 영주시 맞춤형 정책 수립과 추진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