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 청사 내 실내 정원 설계안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실내 정원과 옥외 환경을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으로 본관 1층·지하 1층 로비와 각 층 공용 공간, 본관¤의회 연결 통로, 문예회관 등을 범위로 조성하며, 관수·온도 조절 등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원 유지·관리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장기 조경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사를 통해 구상안과 계획안을 마련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 중 실내 정원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는 착수보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도 윤효상 산림자원과장은 “실내 정원을 조성해 도 청사를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기관 우수사례로 만들 것”이라면서 “도청사가 단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과 직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