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시범운영, 아이키움 배려문화 조성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 충남도청
충남도는 임산부와 유아동에게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부터 ‘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시범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를 통해 대규모 행사와 공립 문화시설에서 임신부와 12세 이하 유아동을 동반한 방문객들은 전용 입구를 이용해 빠르게 매표하고 입장할 수 있다.
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대기시간이 예상되는 주요 행사와 전시회에서 이 제도를 우선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임신부나 유아동의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더 편리하고 즐겁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패스트트랙 시범운영을 통해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정책이 확산되고 도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홍보 등을 실시해 우수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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