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지자체서 총 52개 주민사업체 선정 발표
최다 사업 분야 ‘체험’, 이어 ‘식음’ ‘기념품’ 순
인구감소지역서 24개, 청년 주민사업체 19개
최다 사업 분야 ‘체험’, 이어 ‘식음’ ‘기념품’ 순
인구감소지역서 24개, 청년 주민사업체 19개
이번 공모에는 33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151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했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체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해 7월 현재 52개 기초지자체, 주민사업체 216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까지 지원금 최대 1억1000만 원 한도에서 교육, 견학, 컨설팅, 시험(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 분야는 ‘체험’이 28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식음(12개), 기념품(6개), 여행(4개), 숙박(2개) 순이다. 주민사업체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 주민사업체는 19개로 전체 37%였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24개다.
또한 신규 주민사업체 중 32개는 올해 관광두레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8개 기초지자체에서 선정했고, 나머지 20개는 2~4년 차 관광두레 사업 지역인 16개 기초지자체에서 나왔다.
권종술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향후 로컬여행을 이끌어갈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