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강화 분야 수상,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모델 구축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군은 공동체 강화 분야에 ‘깡촌시골의 반란! 청도 삼삼오오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 이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적자원의 공동체 활동(3~5인 대화모임)을 통한 로컬 핵심 자원화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 1,000명이 참여해 지역에 살면서 발견한 문제, 고민거리, 자랑거리 등을 공유하고, 리더십 교육을 추진하여 32명의 퍼실리테이터를 발굴·양성한 ‘일상의 공공’ 프로그램을 도출해 냈다.
또한 250여명이 참가해 주민 참여 토크쇼를 진행한 ‘주민참여 라운드 테이블’은 군정 참여 필요도 고취를 이루어 내 전국에 모범을 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청도군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청도군청과 7개 중간 지원조직 및 8개 민간조직이 다각적 협력구조를 만들어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로, 앞으로도 군민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더 많은 영역에서 우수시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주제로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청도군은 2년 연속 수상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이 군민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실현 가능한 공약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청도)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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