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산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성황

입력 2024-08-04 0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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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 의식 고취
홍보, 현장 점검,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와 서산시가 지난 2일 용현계곡에서 개최한 여름철 수상 안전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와 시 공무원, 수상 안전 요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구급 용품을 배부하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을 여름철 물놀이 특별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하천과 해수욕장, 수상레저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6월부터 수상 안전 비상근무반을 운영하며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안전 사고를 완전히 예방하기 어렵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 더욱 안전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 유호열 사회재난과장은 “물놀이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용품을 비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지만, 무엇보다 물놀이객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물놀이 사고 예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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