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에너지 절약, 돈도 벌고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 캐시백으로 전기료 절약, 시민 호응
에너지 캐시백으로 전기료 절약, 시민 호응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충북도가 8월 7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북도, 청주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은 △실내 온도 26℃ 이상 유지하기 △전력 피크시간 냉방기 순차 정지 △에너지 캐시백 제도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전기를 아껴 사용한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성안길 상인들은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통해 전기료도 절약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 전광호 에너지과장은 “여름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도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에너지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주요 상권의 상점 및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