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개발로 ‘골든타임’ 확보

입력 2024-08-09 08: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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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실시간 공유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 UP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보고 체계를 간소화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시청 전 부서에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이상 전화나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상황을 입력하면 관련 부서에 자동으로 전파돼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전화나 카카오톡 등으로 부서 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프로그램에 상황을 입력하면 관련 부서로 즉시 전파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7월 집중 호우 당시 이 시스템을 통해 39건, 70건 등 다수의 재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청주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 전체가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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