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함께 실천하는 ‘초록시범마을’
제천시 초록시범마을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시는 지난 8일, 관내 10개 공동주택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자원 순환 등을 실천하고, 우수 마을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6,366세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펼치고, 컨설팅을 지원해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장락주공 3단지, 장락주공 4단지 등 10개 공동주택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에코홈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천시는 참여 마을에 에너지 절약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 마을의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참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초록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 사업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시는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환경 보호를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실제 온실가스로 인한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지금,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위해 여기 와주신 아파트 관리소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