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을지연습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 강화

입력 2024-08-11 08:49: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9일부터 4일간 실시, 실전적인 훈련 강화 

단양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단양군청

단양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단양군청


충북 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지난 8일,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훈련 수행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는 비상대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을지연습의 총괄 준비 상황과 소관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을지연습의 핵심과제와 사태별 조치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그간 도출된 미비점과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13개 기관·업체에서 400여 명이 참여하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정부기관소산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화재 대응 실제 훈련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 등이 있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19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예비군 전시물자 체험 ▲전시종합상황실 견학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연습은 실제훈련 강화와 비상사태 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며 “군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